<사진출처 :: 삼성전자> 에어컨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기구인 컴프레서(압축기)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양의 범위도 달라진다.
에어컨의 압축방식은 크게 [정속형 / TPS(TCS) / 인버터]로 나뉜다.
* 정속형 압축기의 회전 속도가 반복되어 일정한 냉방 출력으로 100% 정속하는 방식이다. 실내 온도와 설정온도 차이만으로 압축기를 켜고 끄는 것을 반복하여 온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초기 기동전류가 운전 전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전력 손실이 크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유하고 있다. 구형 모델들이 이에 속한다. * TPS(TCS) 'Twin Power System'이라고 하며 기존의 정속 에어컨의 단점은 보완하고 인버터 에어컨의 장점을 일부분 가져온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정속형이 10마력의 용량을 가진 압축기를 한 대 사용하여 실내외 온도와 관계없이 동일한 냉방 출력을 사용한다면 TPS(TCS) 방식은 서로 다른 용량의 압축기를 2대 사용하여 약한 부하일 때와 강한 부하에 따라 압축기를 한 대 또는 두 대 다 가동하여 소모하는 전력량을 조절할 수 있다. 초기 운전 시에 2개의 압축기를 동시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냉방이 가능하고 한 대의 압축기만을 희망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 65.5%의 전기 절감 효과가 있다. * 인버터 현재 가장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압축방식은 인버터다. 인버터는 직류의 전압을 원하는 교류의 전압 주파수로 변환하는 장치를 말한다. 에어컨에서 인버터의 쓰임은 전동기의 회전수를 제어하여 실내 온도에 맞게 냉방능력을 가변 시켜 주는 역할이다. TPS(TCS) 방식과 달리 한 개의 압축기를 사용하면서도 실내 온도에 따라 10~160%의 용량 범위를 조절하여 다른 어느 방식보다도 효율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 인버터 기술은 일본 기술을 도입하여 사용하였으나 최근 국내 자체적으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멀티 에어컨에도 인버터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 인버터 에어컨의 장점과 단점 최근 출시되고 있는 가정용 에어컨 제품의 90% 이상이 인버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한 에어컨들의 특징은 최대 3배까지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하는 냉방능력을 발휘한다는 점과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여 0.1도의 온도 변화 폭으로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 준다는 점이다. 다만 인버터를 장착한 에어컨의 초기 구입 비용과 설치비가 크게 상승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인버터를 장착한 '2in1' 에어컨 모델의 경우 100만 원 후반에서 200만 원 후반까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적잖은 부담을 안겨준다.
인버터를 장착한 에어컨의 가격대가 비싼 이유는 교류를 직류로 전환하는 정류장치인 컨버터와 마이컴 제어장치, 전압 및 주파수 변환 장치 등 필요한 장치들이 많아지면서 에어컨 부품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전력 소비량이 15~25%의 전기절감 효과(업체들은 70~88%의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힘)가 있기 때문에 같은 에어컨을 구동하더라도 일반 에어컨에 비해 훨씬 낮은 전기 요금을 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고, 친환경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냉난방을 이용할 생각이 있는 소비자라면 인버터 에어컨의 구매를 고려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인버터 에어컨은 고부가가치 모델로 판매되기 때문에, 카메라 센서를 통한 감지 기능을 탑재해 자동으로 냉방을 조절해주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스마트 ON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손쉽게 켜고 끌 수 있는 무선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는 제품들이 많으므로 인버터를 통한 절전 기능과 함께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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