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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제습기능vs제습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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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14:4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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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와 에어컨은 구조가 동일합니다. 알기 쉽게, 압축기와 냉매 때문에 한쪽판은 차갑고(Evaporater) 또 한쪽판(Condensor)은 뜨겁게 되는 열교환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죠. 이 차가운판과 뜨거운판이 붙어 있으면 제습기, 차가운판과 뜨거운판이 떨어져 있으면 에어컨인거죠. 에어컨에 실외기라고 하는게 뜨거운 판이거든요.
그럼 제습의 원리는, 가장 쉽게 여름철에 차가운 물컵을 식탁에 올려두면 컵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원리입니다. 차가운 판에도 똑같이, 더운 공기가 차가운 판과 만나면 공기중에 있던 습기가 응결되어 물방울이 되어 물통으로 떨어지게 되고 습기가 제거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이 되는 것이죠~ 제습기와 에어컨의 비교에서 핵심되는 내용은 물을 응결시키는 역활은 차가운 판이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까 제습기는 찬판과 더운판이 붙어있고 에어컨은 더운판은 밖에 (찬판은 안에) 있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시고 계시다면.....아. 에어컨도 제습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맞습니다. 에어컨도 제습을 합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구요. 에어컨 동작을 보자면
1. 압축기와 냉매가 어쩌구저쩌구해서 에어컨에 있는 판(evaporater)이 차가워 진다. 2. 차가워진 판(찬판)의 냉기가 스물스물 올라온다. 3. 팬을 돌려 공기를 흡입한다. 4. 흡입된 공기 중 습기는 찬판에 달라 붙어 물방울로 응결된다. =>제습기능 5. 습기가 제거된 공기는 팬을 통해 찬판의 냉기와 함께 밖으로 뿜어 나온다. => 냉방기능 4. 실내가 시원해 진다. 5. 실내 온도가 낮아지면 공기중 포화수중기량은 줄어든다. 6. 팬을 돌려 공기를 흡입한다. 7. 흡입된 공기 중 습기는 찬판에 달라 붙어 물방울로 응결된다 => 제습이 되지만 공기중 포화수중기량 이 줄었기 때문에 제습량이 떨어진다. 8. 반복~
뭐 이런 순서가 에어컨의 원리가 되겠습니다. 여기서 에어컨의 단점이 몇가지 나오는데요. 1. 에어컨에서 말하는 제습을 하기 위해서는 할 수 없이 에어컨의 전력을 풀로 가동해야 합니다. 보통 2,000W가 훌쩍 넘죠.
2. 냉방=제습과 동일한 기능이기에 실제 에어컨의 제습 기능은 마케팅용으로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대부분 에어컨의 제습 기능은 찬판이 냉각이 되면 압축기 동작을 멈추고 팬만 돌려 냉방(제습)을 하므로써 냉방기능과 차별화를 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습이 곧 냉방이기 때문에 압축기가 돌지 않고 팬만 도는 것은 제대로된 제습을 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실내 온도가 낮을 수록 공기중의 포화수증기량은 줄어 들기 때문에 공기를 빨아들여도 제습량이 많지가 않습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키면 꿉꿉함이 사라지지만 에어컨을 끄게 되면 빠르게 꿉꿉함을 느끼는 것도 온도에 따른 공기중의 포화수증기 양 때문입니다.
4. 따라서 에어컨의 제습기능은 무늬만 제습으로 전기효율까지 따진 다면 집안 습기를 없애고자 한다면 제습기를 구입하시는 것이 현명하신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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